이젠 조금씩 시훈이의 모습을 벗고 시흔이가 되어가는것 같아 흐뭇하다.
날씨가 화창해서 준서네와 함께 석촌호수엘 다녀왔다.
눈부신 햇살에 노출되는 시흔이의 살갗은 점점 검게 변하지만..
자연과 함께한 시흔이의 웃음은 무엇보다 밝고 행복해 보였다.
헤어져 돌아와 빈집에 들어설때면 쭌떠~이야~(준서~ 이모~) 애절하게 불러대기도한다.
함께 보낸 시간이 그리운가 보다.
* 변1회
*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 흉내내기를 좋아한다.
엄마, 아빠는...단어선택에 더 신중해야 할때인것 같다.
* 놀이터 말에 혼자 올라타고 혼자 내려오고..
* 아~미워~(아! 매워~) 하며 빨간 낙지볶음 접시를 만지네요.
* 시흔몸무게 - 10.8kg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