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휴가철에.. 미술 수업시간에 빠지는 친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방학하고는.. 여진이 얼굴은 도통 볼 수가 없고..
준비를 끝내놓고 보니.. 아직 시간이 많이남았다.
더운데.. 똥강아지들.. 어서 가자며 서두른다..
너무 일찍 나선거 아냐? 하고 나가긴 했지만..
아뿔싸.. 휑하다~ 로비도.. 강의실도.. 조용~하다..
늘.. 일찍 계시던 선생님도 오늘은 수업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불안이 엄습.. 뭔일이지?
다행히.. 수업 시작전.. 재료를 잔뜩 안고 들어선 선생님..
그나마.. 몇몇..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친구들...
이쯤되면 우린 로비나.. 빈강의실을 찾아 나서야지...
시흔아.. 오늘도.. 재밌는 시간되렴~
사랑한다.. 예쁜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