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여름.. 덥고.. 비도오고.. 먹을게 마딱찮다..
지난번 마트에서 세개묶음 세일하던 콩국물.. 시식할때 진하고 고소하길래 샀었는데..
노오란 국수 삶아 얼음동동.. 오이채..올렸더니..
녀석들..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운다..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이 최고라곤 하지만..
정성도 좋지만.. 매 끼마다 영양가는 고루 들어가있는지..
우리딸.. 잘먹여 방학동안 껑충 키도 커야할텐데..
요즘만큼.. 뭘먹을까. 뭘 먹이나.. 고민일때가 또 있을까..?
푸른안과 정기검진일을 알려온지도 벌써 며칠이나 흘렀는데..
이눔의 비.. 작작 좀 오지..
옷 입고 나서는데 비가 올게 뭐람...
오늘도 명동 나서길 포기하고 집에서만 보냈다..
방학과제로 내준 '꾸러기' 도 매일 꼬박꼬박하고..
책도 열심히.. 그림도 열심인 우리딸..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