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전 주윤이 미술놀이 시간.. 시흔이는 얌전히 앉아 책을 보겠다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시흔이에게도 재료를 챙겨주셔서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냉장고자석_포도송이와 막대사탕만들기)
방학을 하고 나니까 하루가 너무 길다는 딸...
무슨 말인고 하니...
유치원에 .. 한번씩 미술까지 하고 오는날엔 하루가 금방 가버려 엄마랑 놀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방학하니까.. 종일 엄마랑 함께 놀수 있어 _ 하루가 너무 길어 좋다는 딸....
'꾸러기'도 매일 한장씩하고..
다리에 빨갛게 줄넘기 자국이 남도록 열심히 줄넘기 연습도 하고..
(안스러울만큼 잘 안되는 줄넘기..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까.. 힘내자 딸~!!)
책도 열심히 읽고..
다만.. 세끼와 간식을 열심히 챙겨 먹여야하는 엄마는 살짝 힘들기도 하고..
방학 재미 없달까봐 열심히 놀아주려는 엄만 피곤이 몰려오고..
새벽에 깨어 노는 똥강아지들 덕에 엄만 잠이 부족해오지만..
시흔이와 함께하는 시간.. 아직은 참으로 좋다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