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말을 보내고 오면...
마른가지에 꽃이 피고... 또 어느새 꽃눈이 내리고.. 꼭 반만큼 잎이 돋는다.
꽃눈이 내린 길을 걷는데.. 괜히 가슴이 시리다.
봄이 언제왔냐 싶게.. 또 그렇게 한낮엔 여름같이 덥다.
변덕쟁이 처럼 봄을 기다렸다.. 또 여름을 기다리는 맘을 달래줘서 고맙긴 하지만...
시흔이랑 엄마는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
열도나고.. 목도 따끔거리고... 에고..자고싶단 생각만 가득...
꽃눈이 내린다며 좋아하던 시흔아..
우리딸도... 빨리 나으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