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이 시작되던날.. 마냥 신나하던 시흔이..
긴바늘이 5에 갈때까지 다먹고 식판정리하고 겉옷입고 운동장으로 나와 엄말 만난 시흔이..
재잘재잘.. 오늘은 또 무슨일이 있었나..
요즘은 오빠들이 귀에 좋아한다며 속상이는 일이 많나보다.
그치만 아직은 일편단심 승기오빠라는데..
장난이 심한 승기오빠는 오늘도 혼이났나부다..
엄마는 주윤이와 함께 한 5일간의 교육이 모두 끝났다.
오늘은 대화법.. 두시간동안 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게 공감하게 만들던 멋진 강의였던것 같다.
변할 수 있을거란 기대와 마음의 움직임..
엄마는 이미 변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시흔아.. 주윤아... 너희에게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언제나 안길 수 있는 듬직한 엄마가 되어줄께...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