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일주일 내내 야근에 주말까지 바쁜 아빠를 홀로두고 원주로 내려온 우리들..
어제 귀여운 하은이도 보고.. 아침엔 할아버지 생신상 앞에서 축하노래도 불러드리고..
오전예배를 끝내고 아쉬움에 하은이 얼굴 한번 더 보고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터미널로 마중나와준 아빠.. 겨우 하루만에 보는 얼굴이지만..
일주일 내내 보기 힘들어서인지 반가움보다 이 알수 없는 낯설음...에고고...
할머니께서 싸주신 도시락으로 저녁을 배불리 먹은 우리들..
아.. 피곤하다...
잠이 마구마구 쏟아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