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세끼 모두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어준 딸..
아침엔.. 새싹 비빔밥을 해줬더니 양이 모자랐는지 더 달라고 할 정도..
점점 입맛이 돌아오고 있는듯... 배가 아프단 얘기도 없었다.
변은 아직 살짝 묽은듯 보이지만...^^;;
오히려 기침을 심하게 하는 엄마 등을 토닥여주며 '엄마 아파서 어떡해요? 얼른 나으셔야죠...'
의젓하게 챙겨주는 딸.....♡
어제부터 곰돌이를 혼자하고, 다 하고나면 엄마와 다시 한번 푸는걸로 했는데..
녀석..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풀어간다...기특~ ^^
어린이랑 콩이랑을 한박스 샀다.
시흔이가 매일매일 먹고 튼튼해져서 키가 쑥쑥크고 싶대서...^^
주윤이랑 하나씩 꺼내 나란히 앉아 먹는 모습.. 사랑스럽다...
주윤일 잘 챙겨주다가도 작은 것에 토라지고, 상처받고..
마음이 많이 여리고.. 눈물많고.. 예민한 딸...
우리딸.. 시흔아....
너무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