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25일째(2006년 7월 4일 화요일 언제일까?)
<b><center>삶은 달걀 먹는.. 어딘지 건장한 사내같은 느낌의 아들...^^</b></center>









_ 두손으로 눈을 가리고있다가 엄마의 '우리 주윤이 어디갔지?' 소리에 손을 떼고 밝게 웃어주는 아들..

엄마가 다른것 보느라 못 볼때면 팔을 잡아당기거나 해서 까꿍놀이를 하자하기도 한다.



요구르트가 먹고싶거나.. 뭔가 간식거리가 필요할때면 냉장고앞에 서서 문을 당기는 시늉을 한다.

열어주면 냉장고에 들어갈듯 바짝 붙어서서는 이것저것 만지기 바쁘다.

요구르트를 꺼내 빨대를 꽂아주면 두손으로 꼭쥐고 마시다가 연실 빨대를 뺏다 꽂았다 하기도 한다.



오후에 책꽂이 정리를 하는데 누나를 도와 책을 한권씩 가져다주기도 했다.



한번씩 떼부리면 뒤로 넘어갈듯 해도 엄마의 무관심엔 두손들고 얼른 엄마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마는 아들..

힘이 세서 가끔 누나와 엄말 아프게 하긴 하지만..애교많은 착한 아들..



밤중수유가 여전해서.. 오늘은 잠들때 모유를 주지않고 안아서, 업어서 재웠다.

내내 울먹이며 떼를 부리다 잠든 아들.. 그래선지 잠들고도 가끔 흐느끼곤 하더니..

결국 잠든지 세시간도 지나지 않아 깨어 다시 울기 시작...

아직은 아닌가 보다.. 아직은 때가 아닌가 보다...

쭈쭈를 먹는아들... 평안한 표정이다...

언제일까?&nbsp;&nbsp;우리 주윤이 엄마 쭈쭈없이도 자는 날이..밤중수유없이 푹 잘자고 일어날 날이..

그날을 기다리며.. 아직은 아닌가보다.. 젖떼기.. 조금 뒤로 늦춰야겠다. 맘 편히 가지기~!!



주윤아~ 우리 왕자님..

잘자고 일어나렴.. 너무너무 사랑해..





* 변2회 - 많이...^^;;

* 할아버지댁에 다녀올때 챙겨주신 달걀... 크기가 작은게 삶아서 쥐어주었더니 쥐기에 딱좋다...

한두입 먹던 아들.. 반을 먹었을래나..? 한입에 다넣고 오물오물...^^;;

* 영애고모가 선물해주신 코끼리 모빌... 만져보게 해달라며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 화초를 낮은곳에 내려놓아도 살짝 만져보긴 해도 뜯거나 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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