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점심무렵.. 내내 포대기를 끌고와서는 업어달라던 주윤이는 결국 엄마 등에서 잠이 들었었다.
덕분에 엄마는 삼겹살을 너무나도 맛있게...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고기굽는 아빠입에 쌈을 넣어주는 여유까지 부리면서...^^ 고마워~
자전거 타는 누나뒤에 앉아 바짝 누나등에 기대서는 마당을 한바퀴 돌았었다.
시흔이가 주윤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힘들어해서 더는 태우질 못했지만...^^;;
고모부가 선물하신 미니 축구공으로 공놀이를 하며 신나했었다...고마워요~!!
돌잡이로 축구공 잡은 주윤이가 생각났다... 우리 아들.. 커서 뭐가 될까나...헤헤~
밥도 잘먹고, 자두도 잘먹고.. 오이도 잘먹고.. 우리 아들.. 잘 먹어주고 잘놀아줘서 고마워...
엄마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귀엽지만 개구쟁이 악동...
건강하게 커주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