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윤인 장난감에 열중해서 혼자 놀때를 제외하곤 누나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책을 좋아하는 누나를 닮아선지 장난감이 아니고는 늘 손에 책을쥐고 있다.
아직 집중하는 시간이 길지 않지만, 여전히 입으로 가져가서 물긴 하지만..
누나뒤를 졸졸 따라가.. 나란히 앉아 책을 보는 모습.. 참 재밌고 사랑스럽다...
이틀.. 밤중 수유없어 슬슬 모유를 끊어야겠다.. 생각 했는데..
이런 엄마 맘을 알아차린것일까? 며칠째 유난히 더 쭈쭈에 집착하는 아들...
더 힘들어져버렸다...
포대기를 들고다니며 종일 업어달라하고, 안아달라하고.. 떼도 조금씩 늘어가고..
겉으로 보기엔 주윤이도 감기는 꽤 나은듯 싶은데.. (가끔.. 울때만 콧물이 조금 흐르니...)
이궁... 힘들어..주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