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전화하는 재미)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8-12-29 19:35:51 | 조회: 77
_ 엄마에게 전화하는 재미에 푹 빠진 아들..
그래선지 혼자 혹은.. 누나랑 집에 있겠다고 씩씩하게 말하는 횟수도 늘고있다.
전화번호를 외워.. 번호를 누르고.. 엄마가 받기 전부터 엄마~엄마~ 한다던 아들..
오늘도.. 피곤해하며 자고 있는 아빠랑 주윤일 두고 누나 병원엘 데려왔더니..
연실 전화다. 어디냐.. 언제 오실거냐.. 묻고 또 묻는다..
그리고.. 지 할말 끝나면 툭~ 끊어버린다.. 쩝~
전화거는것만 마냥 기특하다.. 했었는데.. 전화예절도 알려줘야겠군... 훗~
아들.. 오늘 아픈 누나곁을 맴돌며 걱정하는 모습.. 예뿌더라..
약 먹는 누날 보며.. 꿀꺽 침삼키던 아들..
에고.. 별걸 다 먹고 싶어해... 먹보대장..
약만큼은.. 먹고 싶어 하지만..
알겠지? 사랑하는 우리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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