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관리소홀로 밀가루에 작은 개미 몇마리가 들어가 버렸다.
냉장고 정리를 하다보니 건포도 몇개가 유통기한이 살짝 지나버린게 있어서,
오전에 밀가루 반죽을 해뒀다 오후엔 시흔이와 모양만들기 놀이를 했다.
주물주물..조물조물...찌익~
오이도 되었다가 목걸이도 되었다가..똥도 되었다가...떡도 되었다가...
시흔이의 상상세계에 푹빠져버린 하루였다.
시흔 공주님...오늘 재밌었니?
푹 잘자고 일어나렴...사랑한다..엄마 똥강아지..
* 변1회
* 농협시장에서 과일을 샀다.
_ 냉장고에 정리를 하는데.. '우와~ 우리 과일부자예요...' 한다. ^^
* 주윤이가 돼지인형을 물고 빨고 있는걸 보며 '주윤아~ 돼지 한마릴 잡겠다..~' ^^;;
* 하루만에 다해버리고 며칠 못해오던 곰돌이를 분량을 정해가며 매일매일 조금씩 하더니..
_ '엄마 이렇게 곰돌이 하는게 재밌어요~'
* '엄마, 아빠가 엄마에게 '마누라~' 라고 해요..재밌어요~' 한다.
* 주윤이랑 곧잘 놀아주고, 주윤이도 누나가 가까이 가면 옹알이도 힘차게 하고 신나한다.
* 뚜레쥬르 사장님께서 시흔이 너무 예쁘게 커가는것 같다시며 안아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