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같이 따갑던 햇살..집에만 있기엔 아쉽다..
이제 둘째 만날날이 얼마남지 않아선지 둘째가 밑으로 많이 내려왔나보다.
하루하루 몸도 다르고 그래선지 점점 외출이 힘들어진다.
그래도 집에만 있기엔 괜스런 뒤숭숭함을 어쩌지 못해 외출을 감행..
준서와 만나 점심을 간단히 먹고 걷다보니 꽤 괜찮은 놀이터 발견..
두 녀석을 잠시 풀어놨더니 신이났다.
잠시 놀게 하고는 백화점엘 들러 준서 옷도 사고 백화점 광장에 마련된 미니 정원에서 사진도 찍고..
하루를 재밌게 채우고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시흔이와 씻고 늦은 낮잠에 빠져들었다. 달콤함이여~ ^^
시흔이는 지금 옆에서 노래를 듣고있다.
자기만 아는 제목으로 끊임없이 이거들려달라..저거 들려달라..주문이많다.
아는 노래도 많지....
우리 공주님...정말정말 사랑해~♡
* 변2회
* 사과, 방울토마토, 레드글러브, 쵸코파이조금, 양상추샐러드조금, 파파이스치킨, 감자튀김, 콜라
쌀스틱, 도넛조금, 매실쥬스, 호두&땅콩우유 1개, 사탕1개
* '엄마 시흔이 동생도 태어나면 서연이처럼 응애~응애~ 울어요?'
'그럼~ 왜?' '동생울면 시흔이가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불러줄꺼예요~' 한다...가슴이 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