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37일째(2004년 3월 27일 토요일 동생??)
음...오늘은 세상을 거꾸로 보고싶어졌습니다.

까치발을 하고 다리사이로 보이는 세상은 또다른 재미랍니다.

그런데요...

잠실이모할머니랑 대현큰엄마께서..

이 자세가 예로부터 동생을 본다는 자세라하시는군요.

정말 제게도 동생이 생기는걸까요???

음...시흔인 더 사랑받고 싶은걸요...





마트엘 다녀왔는데 시흔아빠가 초조한 눈빛으로 맞이한다.

핸폰을 두고 나갔더니 마트엘 출발하자마자 대현형님네 서울오셔서 함께 점심을 먹기로했다한다.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서둘로 석촌호수 근처 옛날손자장면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봤음에도 두현이와 대현이는 의젓하게 안녕하세요? 한다.

처음엔 낯설어하더니 점점 살갑게 굴기도 하고 시흔일 데리고 잘 놀아주기도 한다.

석촌호수를 휘돌아 마트에서 장을보고선 잠실할머니댁엘 들렀다.

시흔인 마치 그동안 못먹여온 녀석마냥 접시가득 담긴 사과며 오렌지를 넙죽넙죽 집어다 먹는다.

대롱과자도 잘 집어먹고....

오빠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니 문득 시흔이에게도 동생이 있음 좋겠단 생각을 해봤다.





* 변 2회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김밥, 사과, 버섯조금

                            점심에 찐감자(자장발린...), 사과많이...대롱과자

                            저녁에 만두국에 밥말아 먹음

                            점심이후로는 사과와 대롱과자를 저녁먹기전까지 달고다님

* 오빠를 졸졸졸 따라다니며 잘 놀아요. 또래(준서)와 놀때와는 사뭇다른 모습...

* 오빠들이 엄마~ 아빠~ 할때마다 말을 따라하기도 하네요 - 같이있음 말을 빨리할듯도...ㅋㅋ

* 방문턱을 지날때는 항상 벽을 잡고 지나쳤는데 오늘은 조심조심 혼자 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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