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보건소 ]
청진기만 보면 눈물을 뚝뚝 흘리던 시흔이가
오늘은 의젓하게 의사선생님 앞에서 가슴과 등을 보였다.
일본뇌염 1차접종..
바늘이 들어갈때만해도 두눈을 깜빡이며 태연하던 시흔이가
안 아프니? 하는 간호사의 한마디에 아픈 비명을 지르며 서러운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알콜솜으로 문지르는 엄말보며 다른 손으로 아픈곳을 가리킨다.
_엄마도...어릴때나 지금이나...주사 바늘만 봐도 아찔한데...얼마나 아팠을까...
어제 롯데월드에서 시흔일 많이 안고 다녀서 그런지 온몸이 찌푸둥했다.
봄이라 그런지 피곤이 쉽게 찾아온다.
그 탓으로 시흔이랑 많이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하루였다.
시흔아...
내일은 엄마가 우리 공주랑 많이 놀아줄께..사랑해..
* 변 3회 - 2회는 작은덩이(어제 열무비빔밥 탓인지 냄새고약)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야채죽
점심에 김밥, 빵, 생우유 조금
간식으로 사과 1/4개
저녁에 갈치구이, 김, 밥, 누룽지
잠들기전 생우유 데운것 160ml(젖병)
* 일본뇌염 접종비 - 1,500원(왼쪽 팔에 접종)
* Atotop cream - 18,000원
* 식생활 유의점 - 생선류 자주 먹일것, 오렌지,귤,딸기 피할것, 주로 배나 사과를 먹일것
* 밤중 수유를 피하기 위해 잠들기전 생우유 먹임 - 한동안은 젖꼭지를 물고 장난만치다 다먹음
* 벤취에 앉아있는 할머니께 스스로 인사하고 빠빠이해서 칭찬받음
*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물약과 에보프림(달맞이꽃 종자유) 처방받음
433일째(2004년 3월 23일 화요일 일본뇌염 1차접종한날)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4-03-23 21:49:35 | 조회: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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