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28일째(2004년 3월 18일 목요일 늦은 일기..)
시흔인 무엇을 꼬옥 안고 잠든것일까?

며칠째 엄마와 이마를 맞댈만큼 가까이 얼굴을 하고

엄마의 자장가소리에 잠들기 시작한 시흔이가..

잠든걸 확인하고 일어서려니...

꼬옥...무언가를 꼬옥 안고 잠들어있다..

시흔이가 잠들면서도 놓지 않은게 무엇일까???







_어제 서버를 옮기면서 문제가 생겼는지...

도무지 홈피에 접속할수가 없었다.

그래서...오늘에야...늦은 일기를...



시흔이가 이틀...유난히 밤에 보챔이 심해졌다.

자다깨어 엄마에게로 기어와 칭얼칭얼..

배위에서 다독여주거나 팔베개를 해주면 젖을 물리지 않아도 곧잘 잠들긴해도...

피곤한건 어쩔수가 없다.

시흔이도 피곤한지 늦잠을 자서 아빠도 지각을 면치못했다.

(시흔이가 먼저 일어나 엄마와 아빨깨워줘야하는데...그래주질 못해서...음음..)

놀다가도 보채고... 이를 악물거나 손가락도 유난히 자주빨고..엄말 물기도 자주하고...

무언가 욕구불만이다 싶어 더 안아주고 동화책도 더 많이 읽어주고..

일하다가도 보채면 달려가서 놀아주고...

나름대로 열심히했건만...시흔이의 횡포(?)는 심해지는듯...



치솔질을 해주다 혹시하고 만져보니..

아랫니 4개 양옆으로 잇몸안에 뽀얀것이 보인다.

잇몸을 뚫고 저 뽀얀것이 나올려고 그리도 시흔일 보채게 만들었나보다...



우리 공주님...

이가 나려고 우리 공주를 괴롭혔나보구나.

이제 곧 뽀얀 이가 쏘옥하고 올라오겠는걸...

축하해...

우리 공주는 이 두개가 꼭꼭 짝을 지어 동시에 올라오는구나.

건강하고 튼튼한. 예쁜 이 달라고 빌자꾸나.

사랑해.



* 변 2회 (양이 많다..)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갈치구이, 밥

                            점심에 야채죽(양파, 당근, 감자, 애호박, 무, 양배추, 멸치다시마육수)

                            저녁에도 야채죽(아주 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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