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30일째(2004년 3월 20일 토요일 봄나들이..)
깡마른 가지에...연두빛 새눈이 돋았다.

바람이 조금 차긴했지만 오랜만에 세식구 나들이를 했다.



경복궁..

봄기분을 한껏낸 시흔이에겐 바람이 조금 차게 느껴지긴 했지만..

아빠의 품속으로, 엄마의 품속으로 번갈아 들어가며 추위를 달랬다.

시흔이는 마냥 신나했다.

다시 걸음마를 주저하긴 했지만 연못의 물고기들과 비둘기를 볼때면

우와~탄성을 질러대기도 하고...구야~구야(구구야...) 멀어져가는 비둘기를 불러대기도 했다.



제법 멀리로 나선 길이었기에 피곤하긴 하지만..

따스한 햇살만큼이나 따스한 추억하날 가슴에 간직하게 되어 행복하다...



시흔아..

우리 공주 오며가며 전철속에서 힘들었을법도 한데

도통 자려하질 않고 아빠와 장난 중이다.

사랑해...개구쟁이..





* 변 2회 - 한번은 묽은변 (외출시엔 응가를 안하는데 오늘은 두번다 외출시에..

한번은 식당에서...또 한번은 경복궁가는 택시안에서...결국 경복궁내 벤취에서 갈아줌)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홍합미역국, 밥, 김

                             점심에 야채죽(멸치,다시마,표고버섯육수에 양파,감자,양배추,당근,감자,무,현미밥)

                             간식으로 앙팡요구르트1개, 델리만쥬조금

                             저녁에도 야채죽

* 날씨가 건조해져서 그런지 시흔이 가려움이 조금 심해진듯...긁어서 생긴 상처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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