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있는 어린이들이 세균감염에 그만큼 더 노출되기 쉬워
기저귀발진 또한 자주 걸린다고 엄마가 그랬습니다.
_ 어제 열심히 육아잡지를 보시더니만...
따끔따끔 빨갛게 돋은 부분이 쓰라리건만..
오늘은 왜이리 변이 잦은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즘 찝찝한 녀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신생아때는 쉬~한번만 하고도 찝찝해서 갈아달라 울고 그랬는데...
요즘엔 응가한 기저귀를 차고도 밥을 먹다 엄마에게 걸려
먹던 밥을 뒤로하고 똥꼬를 씻은적도 있답니다.
엄만 응가하면 응가했다 말하라지만..쉽지않네요.
오늘은 엄마 치과예약이 있는 날입니다.
엄마는 아침부터 서둘러 집안청소다 빨래다 하고 계시는데..
다 씻겨 로션까지 발라놓고 또 그만 기저귀에 응가를 하고 말았습니다.
엄마의 당황한 표정...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고 욕실로 데리고 가셔서 말끔히 씻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또 무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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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배꼽이 아야~해서....
시흔이가 처음으로 방안에 응가를 했다.
오늘 몇번 응가를 했는지 횟수를 다 기억하기도 힘들다.
시흔일 씻겨놓고 물기를 말리느라 잠시 벗겨두고선 세수를 하고 나왔더니...
그새 바닥엔 응가가...그리고 막 진행중인....쩝~
사과를 잘 먹더니 배변활동이 더 원활해졌나보다.
약간 묽긴했지만...시흔이 컨디션이며 모든것이 다 좋아보여 안심..
* 변 - 글쎄...한 5회?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된장국(두부, 감자), 김, 밥, 누룽지
사과 1/4개
점심에 김밥, 누룽지, 빵조금
저녁에 김, 두부구이, 밥, 누룽지, 우유조금
* 기저귀 발진이 심해짐 - 청결도 중요하지만 말끔히 말려주는것도 중요!!!
* 글자카드를 가지고 와서 물어요
* 치과에서 엄마가 마취주사 맞을때 울었어요 - 엄마가 아픈걸 걱정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