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도로는 밤11시가 훨씬 넘어서야 잠실에 날 데려다 줄 수 있었고..
안스러움과 걱정의 시선을 받으며 홀로 지하철역으로 내려섰던 난..
그 전철이 삼성역까지 가는 마지막 열차라는걸.. 비몽사몽 나중에야 알았었다...
쇼핑백 끈은 떨어져 양손가득 무겁고.. 대체 택시는 다 어디로 가버린겐지..
한참만에 오른 택시.. 모.범.택.시...
으악.. 기사님 얘기보다 내내 미터기만 바라봐야했던 나..
마중나온 아빠.. 시흔이 등에 업고...
우리아들.. 곤히 잠들어있었는데..
오랜만에 본 똥강아지들 안아보기 무섭게..
쓰러지듯 잠들고.. 겨우 깨어보니... 오늘은 시흔이 유치원 자율휴업일.. 더. 자야지...
하지만.. 가끔.. 전화한통에도 벌떡.. 잠이 깨고 몸이 가뿐해지는것을..
재현오빠와 ,GS 서점에 들러 책도보고.. 피자헛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오후 영어수업으로 뭔가 아쉬운듯 했지만.. 기분 up~!!
오후엔 태정이모 한가득.. 과일과 고구마 선물.. thanks~!!
어제의 피로따윈 날려버릴테얏~!!
* 안쪽 아래 어금니.. 꽤나 많이 올라와있다..
이젠 이가 모두 몇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