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교육신청을 못해도 강의듣는건 괜찮다고해서 어렵게 삼성병설유치원을 찾아나섰다.
시흔일 데려다주면서 선생님께 교육을 듣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시흔일 조금더 데리고 있어주시겠다신다.
강의는 꽤나 괜찮았다.
주윤이와 함께여서 내내 긴장을 해서인지 머리속이 멍하긴 했지만...
필기할만한 받침대가 없어 엉망인 필기체로 메모를 해야만 했지만...
좋은부모가 되기위한 첫발을 내딛은 느낌..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될 5일간의 교육으로 시흔이와 주윤이에게 더 좋은 부모로 다가설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시흔이 친구들의 생일파티는 잘 끝났다고 한다.
케잌도 친구들과 조금씩 나눠먹었단다. 많이 먹고싶었지만 친구들이 너무 많아 조금씩 밖에 먹을 수 없어 아쉽긴 했지만.. 맛있었단다.
생일선물은 시흔이만 준비를 해서 선물전달하는 기념사진도 찍었댄다..ㅋㅋ
문주언니와 급식을 하는 종일반 곁에서 책을 보며 엄말 기다리던 시흔이..
교육이 끝날때까지 간단한 간식을 싸서 보내줄까.. 싶다.
맛있는 스파게티와 마늘빵 냄새가 가득하던 원무실... 녀석.. 얼마나 먹고싶었을까.. 싶으니
괜히 맘이 짠하다..
차라리 교실에서 놀게하지.. 둘밖에 안되는데.. 배려없는 선생님들이 쬐끔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뭐 암튼..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나는 내일아침 일어나 제일먼저 거울을 보리라..
그리고 내 얼굴에 밝게 미소지어주기..
아이들의 '안녕히 주무셨어요?' 라는 인사에 행복과 사랑과 웃음이 담긴 말투와 표정으로 대해주리라..
엄마와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
1896일(2008년 3월 26일 수요일 '좋은부모되기 레벨업 lavel 2 ')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8-03-27 00:42:22 | 조회: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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