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꿈에 그리던 외할머니가 오신다니~ 너무너무 행복해요~'
외할머니께서 버스로 출발하셨다는 문자를 전해들은 시흔이는 뛸듯이 기뻐했다.
주윤이 녀석도 덩달아 누나를 따라하며...^^
외할머니께서는 우리들의 냉동실을 가득가득 채워주시고 녀석들의 건강에 좋을 호박씨도
커다란 통 한가득 맛있게 볶아주셨다.
그리고 처음으로 우리가 키운 상추를 함께 따서 오리고기 쌈을 싸서 먹기도 하고..
오늘도 변함없이 시흔이는 외할머니와 함께 잠이들었다.
우리공주님..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해~
마음가득.. 행복한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