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서울을 비운사이.. 꽃은 활짝피고.. 또 어느새 지고 있었다.
마트가는길... 꽃비가 내리니 시흔이는 멈춰서서 그 꽃잎을 줍느라 바쁘다..
바람이 제법 포근하다.
아직은 들쑥날쑥 알 수 없는 날들이긴 해도..이런 포근함이 좋다...
여기저기 꽃이 만개하고... 또 진자리엔 어느새 초록 새잎이 돋고...
마트앞 꽃가게에서 할아버지께서 마련해주신 미니 정원에 상추 모종이랑 방울토마토 모종을 사다 심으려하니..
모종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래야 없다.
쩝~
내일은 큰길에 있는 좀 더 큰 꽃집엘 다녀와야겠다.
시흔아.. 우리딸..
지금 엄마 등 뒤 책상에 앉아 낱말쓰기 연습을 하고 있구나.
글씨가 예쁘다... ^^
사랑한다..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