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443일(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엉엉~)
_ 몇밤만 자면 다섯살이 되는거냐고 물어오던 시흔이..

한참 남았다.. 했는데... 이제 겨우 사흘 남았다...



또 이렇게 한해를 보내고.. 아무렇지 않게 새해를 맞겠지...



다짐 하날 해본다.

내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그리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시흔이가 저녁에 참으로 서럽게 울었다.

조그마한 녀석.. 어디서 그런 설움이 있을까.. 싶게...T.-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는데...

꼬옥 안고 다독이다 보니.. 시흔이의 밝은 웃음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내일은 시흔이 코코아 맛있게 타주기..

그리고.. 시흔이와 번갈아 노래 부르기...

(이게 작사와 작곡을 해가며.. 노래가 이어지게 불러야해서..

조금은 힘들다.. 녀석이 만들어낸 게임같은건데.. 참 잘하는 우리딸...)



시흔아..

우리딸.. 다섯살엔...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길 바라며..

아주 조금만 더 의젓해지고.. 지금처럼만 사랑스럽길....

언제나 엄말 위로하고, 엄마보다 마음이 더 깊고, 따스한 우리딸...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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