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855일째(2007년 9월 7일 금요일 나두 전화할래요~)






_ 우리 아들...

전화벨소리에 가장 민감한 반응이다.

아침 모닝콜 소리에도 아빠 전화, 엄마 전화 알려주고..

전화받아 수다라도 시작될라치면 스파이더맨 능력 발휘되어 옷장을 기어올라 수화기를 잡아당긴다.

안줄라치면 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울기 시작...--;;

(늘.. 누군지도 모르면서 통화부터 할려하니..)



오늘도 오랜만에 경희이모랑 통화를 했다. 누군지 알려나...?



아빠 출근후 이불을 털어 정리하고, 청소를 시작하면

'엄마 우리 어디가요?'

'안가요~'

'아~~ 가요~~~'



어디가 가고싶은겐지..

집을 나서기만 하면 뛰고. 폴짝 거린다.

아직 제대로 뛰지도, 점프도 쉽지 않으면서...^^ 마냥 신나나보다.



매일매일.. 잠깐이라도 나가보자꾸나...
첨부 이미지
▲ 이전글: 854일째(2007년 9월 6일 목요일 주윤이는요~)
▼ 다음글: 856일째(2007년 9월 8일 토요일 엄마~~~)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30313233343536373839▶▶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