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따라쟁이 주윤..
누나가 하는말.. 하는 행동... 메아리처럼 따라하곤 하는 아들..
아침을 먹기전 누나의 긴머리를 묶어주려는데 주윤이도 어디선가 고무줄 하날 찾아와서
주윤이도 묶어달랜다.
다른때 같음 '누나는 머리가 길잖아.. 주윤인 짧아 묶기가 힘드니까.. 길면 묶어줄께...' 얘기에
'네~' 하던 녀석이 좀체 말을 들을 기미가 안보인다.
어렵게 고무줄로 분수머릴 만들어주니 거울앞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따라쟁이 우리아들..
이러다.. 쉬도 앉아서 하게 되는건 아닐까...? --;;
주윤아.. 누나처럼 착하게.. 똑똑하게.. 건강하게 커주렴...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