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시원한 물줄기... 겁도없이 발을 내딛곤 흠뻑 젖어 뛰어오던 아들..
너무 순식간이라 말릴새도 없었지만.. 오히려 말리지 않아 우리 주윤이 더 신나게 놀았던 날...
흠뻑 젖은 몸에 긴팔 셔츠 걸쳐입고 집으로 돌아와 시원하게 샤워로 마무리 하고..
주윤이가 얼마전부터 먹고 싶어했던 짜장면을 먹으러 갔었다.
행복해하는 모습이라니...^^
아이비와 싸이의 공연에 피곤함과 어리둥절함 가득한 얼굴을 하고 아빠와 엄마품에 번갈아 안겨있었다.
녀석을 안고서도 싸이의 주문에 자리에서 뛰기도, 손을 흔들기도... 힘든 줄 몰랐다는...
그래서.. 아픈가...? --;;
신나고 행복했던날..
우리 주윤이도 재미있었니..?
사랑한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