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04일째(2006년 9월 21일 목요일 엄마가방은 간식가방...)
<b><center>뭔가.. 어색한 웃음...ㅋㅋ</b></center>









_ 우리 주윤이..

외출을 하면.. 마치 소풍이라도 나온양 엄마 가방을 가리키며 먹을걸 달라고 아우성이다.

아주 습관처럼 되어버려.. 요즘은 우유와 간단한 과자류.. 과일은 필수다..



주윤이 녀석.. 가끔 누나가 장난감 안되는걸 봐줄려고 할때나..책을 꺼내주려고 할때나..

혹은 외출시 유모차 앞으로 서거나 하면.. 아주 난리다.



아마도...

누나와 장난감 쟁탈전을 자주해서.. 행여 누나가 장난감을 뺏을려는 줄 알고 그러는게 아닌가싶다..



시흔인.. 그래서.. 요즘 시무룩.. 서운해한다.

'누나가 도와줄려고 그러는건데.. 엄마.. 얘는 누나가 가까이 가면 소리만 질러요~' 라며..눈물을 글썽이곤한다.



시흔이에게도.. 주윤이에게도... 나름.. 설명해보지만..

에공.. 주윤이가 더 크면.. 누나 진심을 알려나...

주윤이가 말을 잘하게되면 상황이 좀 나아지려나.....



두 녀석.. 티격태격 할때면 맘이 아프다.

나 어릴적... 언니랑 다투곤 할때.. 우리 어머니 마음도 이랬으리라....에공...



요즘... 두 녀석 키우다보니.. 엄마맘을 알것같은게.. 눈물이 핑 돌기도하고...엄마가 보고싶어지기도 한다....



주윤아... 우리 주윤이 누나랑 사이좋게 지내야한다..

사랑해...아들~





* 가리는 반찬없이.. 너무너무 잘먹어주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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