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12일째(2006년 9월 29일 금요일 늦은밤까지..)
<b><center>시니이모랑...</b></center>







_ 이모랑 헤어져 9시쯤 귀가..

서둘러 똥강아지들을 씻기고 이부자리를 폈다.

시흔누나는 이내 잠이들고.. 주윤인 뒤적거리며 엄마 짐싸는걸 방해하다가..

장난감으로 혼자 히히 거리며 놀기도 하고, 뒹굴거리기도 하길래..자려니...했더니..

11시가 다 되어도 안자고 버틴다....--;;



할머니댁엘 가면...명절엔 큰댁 문암까지 가게되면 서울과는 기온차가 많이 나는탓에 옷을 코디하는게 쉽지않다.

이것저것 꺼내서 맞춰보고 몇가지를 챙겼다가 최소한으로 줄여 다시 꺼내기를 반복..

에공.. 갈때마다 늘 옷 챙기는일이 가장 힘든것 같다...--;;



결국 엄마 등에 업혀 이내 잠든 아들...

내려놓으려하자 살짝 칭얼거리긴 했지만.. 잘잔다..



아.. 할일이 산더미같다.

집 일주일 비우는데.. 무어이리 할일이 많은겐지..

할일보다.. 마음의 무게가 더한것같다..

화초걱정, 두고갈 아빠걱정, 쓰레기걱정..........또 걱정....





주윤아.. 우리아들..

할머니댁에서 잘 지내다오자.. 건강하게~!! 사랑한다...







* 변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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