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탓일까?
쭈쭈먹다 잠든 주윤일 눕히면 얼마있지 않아 깨어 보채고, 또 보채고...
놀란듯 한번씩 으앙~ 울기도 해서 시흔일 보내놓고 포대기로 업었다.
가슴을 눌러주는 기분이었는지 이내 잠이들었길래 포대기채로 눕혀서 잘 덮어주니 제법 잘잔다.
비가와서...주윤이도 뒤숭숭한게 잠이 쉬~ 들지 않았나보다....
시흔이도 없고...주윤이도 자고...잠이나 푹 자야지..했는데...아무것도 못하겠다.
기운이 없다....
주윤이 깨면 놀아줘야겠다...
사랑하는 아들~ 푹자고 일어나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