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식사준비하는 엄마곁에서 '후라이팬이랑 거품기랑...음...또 뭐있죠?' 라며
미미에게 이유식을 만들어줘야한다며 이것저것 요리기구들을 챙겨달랜다.
과일상자에서 온통 과일들을 꺼내놓고 혼자서 뚝딱거리며 뭔가를 만들어내는 시늉을 한다.
'미미랑 곰돌이는 시흔이 뱃속에서 나왔어요. 그리구요 시흔이 쭈쭈먹다가 시흔이가 해준 이유식먹고 이렇게 컸어요~'
어느새..오래전이 되버린..
이유식을 시작하며...모유를 떼며...밥을 먹기 시작하던 시흔이에게 혼잣말처럼 해오던 말을..
소꼽장난하는 시흔이가 하게 될줄이야...ㅋㅋ
청소를 하려는데 다른방부터 먼저하랜다.
뭐하나 봤더니 바닥에 있던 장난감이랑 책들을 깨끗하게 정리를 해놨다.
어느새...엄마곁에서 엄마일을 제법 거들어주는 예쁜딸 시흔이...
사랑하는 공주님...
잘놀고, 잘먹고, 예뿌게 하룰보내줘서 고맙고...또 사랑스럽구나..
사랑한다..아가...Good-night baby~~♡
* 변2회
* 완두콩밥, 삶은완두콩(꽁깍지채로), 삶은밤3개, 키위, 사과, 요구르트1개, 카스타드1개, 찐단호박
* 요즘 '도라도라'에 푹빠져 지냅니다..^^
1063일(2005년 12월 14일 수요일 엄마가 되고픈 시흔...)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5-12-14 21:31:35 | 조회: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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