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민섭씨네와 함께 용문사엘 다녀왔다.
오랜만의 나들이...가슴 시원해지도록 신선한 공기 마실 수 있었던것 같다.
가며..오며...밀리는 차안에서 좀 힘들긴 했지만...^^;;
시흔이는 용문사로 오르는 산길을 가끔 업어달라~ 힘들다~ 하긴해도..
씩씩하게 잘 걸어주었다.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도 보고...그 노란 은행잎이 다 떨어져 고목같긴 했지만..--;;
그래도 웅장했다...높이며,, 둘레며...
시원한 약수도 마시고...맛있는 대나무통밥도 먹고...
늘...고생과 행복이 함께 하는 나들이지만...
가슴속에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날...
시흔아~
우리 공주님...
산을 오르며 주워온 솔방울을 집에 오자마자 찾더니...
장난감상자에 쏘옥...한자릴 차지하게 했구나..
시흔이에게도..오늘 하루..행복한 기억으로..좋은 추억이 되었길바래...
사랑한다...너무너무 예쁜 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