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요즘 시흔이가 뭔가를 해내고 나면 꼭 들어야 하는말..
'잘했다~ 잘했다~ 멋.지.다~!!' ^^
낮엔 엄마가 졸립기도 하고...늘 저녁마다 떼가 늘어 안고서 1시간정도 낮잠을 재웠다.
역시.. 놀이터엘 다녀와 저녁도 맛있게 잘먹고, 씻고, 정리도 혼자서 잘하고...예쁜것~!!
내일도 재워야지..으흐흐~
놀이터에서 승민오빨 만났다.(다섯살) 뽀얀왕자님...예의도 바른게 귀여웠다.
승민이랑 나란히 말을 타던 시흔이..주윤이가 배고파해서 집엘 가자고했더니
눈물이 그렁그렁했지만 주윤일 위해 얼른 따라나서주었다.
시흔 공주님..
오늘은 오후에 놀이터엘 나섰더니 언니, 오빠들..친구들이 무척많았지?
그런 북적거림에 익숙치 못했는지 잠시 어리둥절해 하더구나.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사귀고, 차례를 지켜나가면서 사회성을 익혀나가길 바래.
내일은 모래놀이를 해보자꾸나.
오늘 하고싶어했는데 못했다 그치?
사랑한다...엄마의 소중한 딸...
* 고구마 껍질을 혼자 벗겨먹으며 재밌어하기도, 뿌듯해하기도 했어요.
* 주윤이 손수건 꺼내주는건 시흔이 담당~ 예뻐요~
* 별꽂기 상자를 각각 발에 신고 스케이트 탄다며 온방을 누비고 다녔어요.
* 곰돌이를 재밌어해 하루에 다해버리려고해서.. 분량을 정해 하루하루 나눠서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