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전에 잠시 내리다 그친 비...내내 날씨가 맑진 않았지만 바람은 꽤 포근해진듯하다.
저녁무렵부터 다시 비가 굵어졌다...
시흔이는 낮잠을 못자선지 엄마 목욕하는사이...책을 보다 또 잠이들었다..
이제는 시흔이 목욕시키기도 힘들고...(부른 배를 어쩌지 못하겠다..숨도차고..)
엄마 목욕하기도 힘들고...--;;
자기전 몇권의 책을 읽어주기도...잠들기전까지 불러야하는 동요랑 자장가도...게으름을 피우게된다.
그래설까...혼자 잠이든 시흔일 보니 홀가분하다...싶으면서도 괜스레 허전하고...괜히 미안하고...
잠든 녀석의 엉덩일 토닥여도 보고 안아도 보고...뽀뽀도 해주고...
좀 더 다독이고, 좀 더 잘 놀아줄껄...왜 이리 후회만 밀려오는지.... T.-
비탓일까...괜스레 눈물이난다.
시흔아...사랑해...미안해..
* 변1회 - 찬미네에서 쉬~ 여러번 함, 변은 집에 내려와서 봄.
* 바나나2개, 콘푸로스트, 한라봉, 딸기, 식빵과자(녹인버터+설탕=그릴에 구워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