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초등학교와 연계 체육대회가 있었다.
작년처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도 아닌, 아이들도 개인달리기만 하는..
말 그대로 소 체육대회였다.
동극이랑 춤, 노래등의 장기자랑을 준비한다길래 초대되는 줄 알았더니.. 것두 아닌..
뭐.. 이번엔.. 조금 섭섭하고 허무한..그런 체육대회였다.
하지만.. 근로자의 날이라 오늘부터 긴긴 연휴에 들어간 아빠와 주윤이도 함께..
운동장을 지키며 반 아이들과 시흔이의 달리기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작년 함께한 오빠들의, 계주하는 모습도 지켜보며 시간을 보냈었다.
돌아와.. 집안 정리며, 빨래, 화분에 물을 주고..
날씨 좋은 하늘에 감사하며.. 원주행 버스에 올랐다.
건강하게 지내다 올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