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일주일 내내 바빴다...
오늘은 시흔이 오후 수업이 없는날.. 유치원 가방을 집에 놓고.. 전철을 탄다..
오랜만에 잠실로.. 오랜만에 삼이이모를.. 서연일. 수연일 만나러 간다.
시즐러..
비염약 탓에.. 일주일 내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래서 기분좋게 몸무게도 줄고..
그치만.. 오늘.. 갑자기 양이 늘어선지..
돌아오는길에 속이 아파 얼마나 혼났는지....ㅠ.ㅠ
느즈막에 집엘 돌아와 아이들 목욕을 시키고..
빨래해서 널고.. 가방을 챙겨본다.
자정쯤.. 홍천으로 출발 할.. 우리들의 여행가방을...
내 아이들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잠에 빠졌다.
워크샵을 떠난 아빠는 내일 만날 수 있겠지..
괜히 설레이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