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교회가는길.. 비가 부슬부슬...
오늘은 식당에 줄 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점심을 먹지않고 집으로 왔었다.
국을 끓여 간단하게 밥을 먹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맞춰 감자전도 부쳐먹고....
저녁엔 어제 남은 오삼불고기를 요리해 먹고..
집안을 한번 닦아내고.. 아빠 손에 씻겨나온 녀석들 로션을 발라 옷을 챙겨입히고..
이부자릴 깔아주고... 씻고.. 누웠더니.. 허리가 뻐근하다.
식구들 먹이는데 하루를 다 소비한듯한 느낌..
잘먹던 식구들 생각에 미소가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