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enter>[오늘은 동생과 싸웠다. 안 싸워야하는데... 엄마 미안해요. 내일은 달라질께요.. 사랑해요~]</b></center>
오늘 시흔이 일기 내용 일부이다..
달라질께요.. 란 말.. 괜히 뭉클하고 고맙고.. 기특하고...
시흔이네집..
메인 사진은 여전히 세살에 머문 시흔이의 모습이다.
언젠가.. 주윤이도 태어나고.. 시흔이도 많이 컸으니 메인 사진 좀 바꾸죠? 라고 아빠께 말했더니
여긴 시흔이네집이야.. 주윤인 안 넣을꺼야.. 라고 했었었다.
홈피 들어올때마다... 저만할때 우리 시흔이가 얼마나 예뻤었나를 생각하며
요즘 미운 다섯살의 모습을 보일때마다 그때를 떠올리곤 한다.
우리딸.. 많이컸다.
하루하루.. 괜시리 심심하다..
내일은 똥강아지들이랑 석촌호수 산책이나 다녀올까???
덥지않은 날씨였음 좋겠다.. 물론 비도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