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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8-06-11 20:40:21 | 조회: 29
라나..
나는 늘 미안하다..
언제나 먼저 소식전해주면서도 미안해하는 너에게...
한창 정신없겠지..
울고 싶을때도 많고..
그맘쯤 나는 엄마와 함께여서 좋았던 한달이 지나고..
심한 우울증과 함꼐 살았더랬지...
이겨내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겠지.. 싶을만큼..
힘든 시간들이었는데..
또 지나니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수 있게되는거...
보승이 많이 안아주고.. 다독여주렴..
보승이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테지..
이세상 모든 첫째들.. 대단하지..
하루하루.. 힘든만큼.. 웃음 가득할 친구야..
오늘도 마무리 잘하렴...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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