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윤이 녀석때문에 가끔 민망하고 창피스럽다.
방금 배불리 밥을 먹고서도 심심할때면 '엄마 배고파요~' 하는 아들..
장소불문...
혹시 엄마 가방에 카라멜이나 사탕이 없나 기웃거리는 아들..
엄만 그 표현이 맘에 안든다.
마치 밥을 안먹이는 엄마 마냥 배고파요.. 가 뭔지...쩝~
입 심심함을 못견디는 못말리는 먹보...
에고고.. 마냥 사탕따위를 먹일 수도 없고..
주윤이 입 심심함을 뭘로 달래줘야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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