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할머니께서 예쁜 팬티를 세장이나 사주셨다. 기린, 자동차 그림이 예쁜...^^
주윤이 녀석 예쁜 팬티를 보더니 기저귀보다 팬티를 더 좋아하게되었다.
집에 두고온 토마스팬티도 연실 들먹여가며 팬티 입길 고집했다.
하지만.. 팬티 사랑만큼 팬티를 아껴주진 못했다.
쉬와 응아로 물들여가며.....^^;;
저녁무렵 서울에 도착했다.
아빠와 재회를 하고, 우릴 데려다 준 고모를 배웅하고 돌아서자
주윤이 울기 시작했다. '고모 따라 갈꺼예요~ T.-'
녀석.. 또 한뼘만큼 자란듯한 주윤일 볼 수 있었다.
주윤아... 우리 주윤이 사랑해...
곧.. 또 원주에 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