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너도 보이니?' 에서 연실 옥수수를 찾아내던 주윤이..
옥수수 삶아줄까? 하는 엄마 소리부터 옥수수를 꺼내 접시에 담아놓기까지..
내내 '옥쑤쑤~ 옥뚜뚜~ ' 하며 졸졸 따라다니며 떼 부리던 아들..--;;
삶아질때까지 기다리라고 해도 막무가내..
울고, 엎드려 떼부리곤 하던 녀석 무시하며 집안청소를 하고 있으니
어느새 식탁에 앉아 군고구마를 먹고 있는 아들..--;;
드디어 접시에 옥수수가 담겨지고..
마음은 급한데 쉽게 옥수수 알을 이로 깨물지 못하는 아들..
접시에 한알씩 떼주니 호비 한알 자기 한알 하며 먹는 폼이 재밌다.
아슬아슬 물이 담긴 컵을 기울여 호비를 먹여주는 아들..^^;;
똥강아지들 노는 모습 보면 재밌다...ㅋㅋ
요즘 부쩍 머리감길 싫어하는 아들..
그래도 막상 감기 시작하면 잘해내면서도 목욕하자고만 하면 싫다고 머리부터 흔든다.
목욕을 끝내고 나면 서랍을 열어 입고싶은 내복도 꺼내고..
'뺀띠~ 넌닝~ 바찌~ ' (팬티, 런닝, 바지)
잘도 알아요~^^
우리 아들..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