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오늘은 엄마 혼자 널 보고왔단다.
바람이 꽤 차가워져서 아직 감기가 덜나은 시흔이 언닌(누나?) 아빠가 집에서 돌봐주셨단다.
어느새 또 훌쩍커버린 우리 똘똘이..
척주뼈도 선명하게 보이고 심장박동소리도 씩씩하고..옆얼굴선도 뚜렷해지고...
이젠 엄마배로 널 볼수있게 되었단다.
널 보고있으니 가슴이 벅차오르더구나..
처음같은 설레임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오늘은 우리 똘똘이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임부용 속옷도 사고..
엄마의 거칠어진 피부를 위해 튼살방지크림도 샀단다.
엄마의 감기로 잦은기침과 콧물...우리아가 힘들지 말아야할텐데..
엄마가 잘먹고 건강하게 지낼께.
우리아가도 다음만날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렴.
사랑한다..아가야~♡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05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