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임신 12주 (2004년 11월 12일 금요일 아가...)
_ 아가..

오늘은 엄마 마음이 무척 아파...자꾸 눈물이나는구나.

엄마가 울면 아기한테 안좋다는데..

슬픈일도...서러운일도 아니니...괜찮단다...



널 동생이라며 아끼는 너의 언니(누나)가 감기로 아프단다.

언제나 엄마의 배를 걷고 '아가 안녕? 잘 잤니? 넌 내동생이야~' 라며 인사하고

노래도불러주고, 동화책도 읽어주었는데..

며칠...아파서 힘들어하는구나.



우리 아가한테 자주 얘기도 못건네고

언니(누나)때처럼 많은걸 해줄수없어 미안하지만..

언니(누나)에게 전하는 사랑이 우리 아가에도 전해지길 바라며..



늘 너의 건강을 걱정한단다.

아가...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주에 만나자꾸나.

사랑한다...똘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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