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53일째(2006년 11월 9일 목요일 DTP 예방접종)
<b><center>보건소 다녀오는길...사랑스런 우리아들..</b></center>









_ 요즘.. 넋을 놓고 사는지.. 예전같지가 않다.

안부 전화하는것도 늘상 밤이 되어서야 아차~!! 못했네.. 하고,

예방접종일도 달력에 표시해두는것도 잊은채 지내고 만다.

하루가, 한달이 너무 빨리 지나가 채 따라가지를 못하는듯...

정신 좀 차리자구요~!!!



주윤이 DTP예방접종이 있던날..

다행히도 보건소에서 적어놓은 날짜보다 이틀 늦어졌다.

그래도 뭔가 뒤숭숭한 기분에 아기수첩을 펼쳐본게 다행이었다. --;;



아프다며 우는 주윤이.. 붐비는 보건소라 사탕하나로 입막음을 하니 뚝~!!

그새 키가 큰듯하다..

87cm, 몸무게 13.2kg..



춥긴 추웠는지 점퍼 모자를 씌워줘도, 가져간 무릎담요로 온몸을 감싸줘도 가만히 있던 주윤..

어느새 유모차에서 잠이 들어 만두국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깨어나 맛있게 먹었다는....먹깨비..ㅋㅋ



두손을 머리위로 올려 사랑해~ 해주는 아들..

잠들기전 방문앞에 서서는 아빠 빠빠이 하며 굿나잇 인사도 잊지 않는 아들..

꿀꿀이랑 미니마우스랑 깡총이까지.. 모두 안아주고 잠드는 아들..



열오르지 않고 잘자고 일어나길..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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