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96일째(2006년 6월 5일 월요일 T.-)






_ 올림픽공원...



유모차에서 내려줬더니 나뭇가지 하나 손에 쥐고 그림을 그리듯 싶더니

뭔가를 오물오물...퉤~하게 했더니 작은 돌하나...T.-

잠시 누나 봐주는 사이 또 오물오물.. 나무조각을 또 입에 넣고 있다..

돌아서서 손으로 흙을 만지며 놀길래 계속 주시하고 있었더니 순식간에 흙을 또 입으로 가져간다...T.-

밥도 실컷 먹은 녀석이 왜이러나 몰라..

화장실로 데려가서 입이랑 손이랑 씻겼더니 하고싶은걸 못해선지 떼부리며 울었다..





= 음악분수...



토끼풀을 뜯어다 누나 팔찌랑 반지, 화관을 만들어주니

자기도 해달라는듯 '이거~' 하길래 팔찌하나 만들어줬더니

녀석 또 연실 물어뜯어 입안에 넣고 오물오물....T.-

어디서 또 풀조각 하나 집어 넣고 오물오물...T.-

제~~~~~~~~~~~~~~~~~~~~~~~~~~~~~~발~~!!!





더운지 유난히 떼를 부리던 날..

잘 놀다가도 못하게 하거나 손에 쥔걸 가져가면 어찌나 서럽게 우시는지...^^;;

아직은 관심을 다른데 돌려주면 이내 그치긴 하지만...만만치 않겠어~



주윤아.... 재밌었니?

제발 엉뚱한것들 입에 넣지 말았음 좋겠구나...위험해~~~

누나에게서 보여지지 않았던 모습들에 엄만 무척 당황스럽다...

암쪼록 건강하게 커주길...사랑해...아들~





*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물먹는 양이 2배 가량 늘었다. 좋은 현상이지 뭐~

* 아빨 보며 아빠~아빠~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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