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전에 누나 '곰돌이' 하는 옆에서 색연필을 쥐고 그림그리는 흉내도 내었다가
자기도 하고싶은지 연실 '곰돌이' 책을 끌어 당기기도 했다가...식탁위로 올라가 누나하는걸 보려고도하고...
낮엔 날씨가 더워서 반바지로 갈아입혔더니 다리가 토실한게 어찌나 귀여운지..
의자에 앉아있는데 토실한 다리가 예뻐 내려달라고 칭얼거리는걸 잠시 더 앉혀놓고 보고있기도했다...^^;;
저녁에 졸려하길래 쭈쭈를 먹였더니 다 먹고는 연실 엄마와 누나 다리에 올라 앉아서는 말타기를 하길래
쉽게 잠들것 같지 않아 엄마는 샤워를 했다.
그제서야 졸린듯 엄마~를 찾던 주윤이...욕실 문턱에 걸터앉아있다 뒤로 쿵~
날렵하게 받춰줘서 부딪힘이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자장가를 불러주며 토닥여 재웠다.
쭈쭈 달라며 울긴 했지만 독하게 버텨봤더니 엄마 팔찌를 만지작거리며 잠이들었다.
밤중수유를 안하게 되야 모유를 뗄 수 있을텐데...
슬슬 준비를 해야할듯 싶다...
시흔이누나와의 삼일간의 전쟁이 생각나네...참 많이 울었는데...또 그러겠지...
주윤아...잘자고 일어나렴...
내일은 아빠랑 뭘할까?
사랑한다...우리 아들~
* 변 - 없었음
* 어제 자른 머리카락 조금 정리함.
* 앉아서 제법 유심히 책을 넘기며 보기도함 - 한장씩..
* 포크, 숟가락 사용시 왼손을 더 많이 사용 - 오른손에 쥐세요~ 하면 옮겨쥐긴 해도 안될때는 왼손에 다시 옮겨 쥐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