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70일째(2005년 10월 22일 토요일 다르다...)
_ 주윤인...확실히 시흔이때와 다른것 같다.



빵긋 미소를 더 자주 보여주긴 해도 역시 성질이 만만치 않은듯..

칭얼거림이 예사롭지 않다...--;;



장난끼가 대단하다.

손에 닥치는 대로 잡아당겨 물고 빨고...

요즘 배밀이가 빨라진탓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을지경..



벽지 빨기를 좋아하고, 장판 들추기도 좋아한다.

장판테잎을 사서 단단히 붙여야겠다...--;;



쓰레기봉지 만지는걸 좋아한다. 바스락 거림이 재밌는지...



'주윤아~' '이리와~' '아~' 소리에 제대로 반응하며

돌아보고, 달려오고, 입을 벌려준다...



사랑하는 아들..

우리 왕자님의 장난끼..엄만 벌써부터 걱정이다.

맘을 단단히 먹고있긴 한데...부디 다치지만 않았음 좋겠구나..

언제나..건강하고..씩씩하기...사랑한다..



* 이틀에 한번꼴로 변을 보는듯...상태 양호.

* 이유식을 준비치 못해 갓한밥을 물에말아 으깨주었는데도..넙죽넙죽 잘 받아먹는다..

괜시리 미안하네....

* 컵으로 물 마심...흘리지 않고 잘마시는듯...

* 가끔씩...앉혀놓으면 잠깐씩 앉아있음, 옆으로 넘어지려고 하면 손바닥에 힘을 주고 버티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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