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원래는 음성에 잘한다는 보신탕집엘 갈려고 했었는데..문이 닫혀있어
근처 서연아빠가 자주 간다는 백야지낚시터(?)엘 다녀왔다.
플라타너스가 줄지어 서있는 오르막입구를 지나니 넓은 저수지가 보인다.
바람이 꽤 차가워 긴팔티에 가져간 가디건을 걸쳐야했던... 하늘만큼은 높고 파아랗던 날...
토담성이란 곳에서 점심을 먹고, 마트엘 잠시 들러 아이들 요기거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푹~ 잠들어버린 똥강아지들...
집에와서는 씻고 늦은 저녁을 먹고 한참을 놀고서야 잠이 들었다.
주말.. 쉬지 못한 아빠에겐 미안했지만...
오랜만에... 좋은 추억거리들 담고온.. 행복한 날들이었다.
(삼아... 아침 일찍부터 미역국 끓이느라 고생많았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