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306일(2006년 8월 14일 월요일 마음이...)
<b><center>어제 이모할머니께서 사다주신 수박.. 크고, 달긴 한데.. 가격이 껑충 뛰었다.. 잘 먹겠습니다...^^</b></center>









_ 주윤이 병원 데리고 가면서 오전에 아빠와 집에 남게된 딸..

대문께에 서서 내내 '엄마 사랑해요~ 잘 다녀오세요~ 빠빠이~'를 외치던 딸..

뒤돌아 보며 손흔들어 주고, '엄마두 사랑해~' 외쳐주기도 했는데.. 그래서 별 걱정없었는데..



막상 다녀와보니 시흔이 눈엔 눈물이 글썽글썽한다.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시흔이가 빠빠이 했는데 엄마가 대답없이 그냥 가버려서 속상했단다... T.-

이궁.. 엄마가 돌아올때까지 내내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은게 맘이 짠해진다.



그래도 어제부터 노래를 부르던 치즈만두에 눈물 싹~ 거두고 활짝 웃어주는 딸.. ^^



햇살이 너무 따가워 유모차 두대를 세차해서 내다 놓고, 빨래해서 밖에 내다 널었다.

(성찬이네가 휴가를 가서 주차장이 널널~~~ 히힛~)



숯도 내다 말리고, 화초들 옮겨심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두 녀석이 땀범벅..

샤워를 시켜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혀놓고, 엄마도 샤워를 끝내고 나니 힘이 쏙 빠진다.



밤에 잠들기전 시흔인 '오늘 엄마가 많이 못 놀아주셨네요~' 한다.

그러게.. 이것저것 집안정리하느라 우리딸.. 책한권 제대로 읽어주질 못했네..

예쁜 공주님.. 내일 아빠랑 재밌게 놀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변1회

* 외할머니께서 보내주신 매실.. 요즘 매실쥬스가 두 꼬맹이들에게 인기다.. 얼음 동동~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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